정릉동성당 게시판

[RE: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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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숙 [mam] 쪽지 캡슐

2000-09-04 ㅣ No.3446

이것 저것 바쁜 일로 하루 일과를 다보내고 있는 시간에 책을 보던 눈이 어른거려 게시판에 들어왔는데 너무나 반가운 사람의 글이 있네요. 그간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냥 잘 지내려니 했어요. 지난 주 토요 특전 미사에 전례를 맡았었지요? 지하 5학년 교실에서 고3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수산나 자매의 목소리를 듣고 그때도 반가웠는데 오늘은 정말 반가워요.

 

그간 한번 만났어야하는데 내 게으름 때문에 이제까지도 이러고 있네요. 함께 자모회를 이끌었던 때를 생각하면, 그때의 고마움을 생각하면 이러고 있으면 안되는데 말이예요. 안나 자매님 장부께서 다시 수술하신다는 말 들었어요. 잘 이겨내셔야할텐데.

 

 참 우리 기욱 선생님 9월 14일에 입대하지요? 그래도 날이 좀 시원한 때라 조금은 다행이네요. 아마 군대 생활 잘 할거예요.

 

 나는 그간 조금 아팠었고 그래서 마음까지 약해졌는지 여러가지 일들에 꾀가 나곤해요.

 

 여름이 너무 길고 더워서 모두 지내기가 힘이 드는 것 같네요.

 이제 자주 게시판에 올라오세요. 반가워요.

 언제나 사랑의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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