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진정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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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희 [yeulim] 쪽지 캡슐

2000-11-02 ㅣ No.3632

주님!

저희는 주님께 초대받아 왔다가 한생을 살고 이 세상을 떠나 갑니다.

신분에 관계없이 생명이 있던 모든것들은 죽음을 피할수 없기에 항상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지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태어난곳은 달라도 저희들이 갈곳은 정해져 있다는것을 잘 압니다.

자신들이 지은 선과 악의 행위에 따라 즐거움과 괴로움의 세계로 간다는것을요.

착한일을 한 사람은 하느님의 나라로,악한일을 한 사람은 지옥으로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것을 우리의 행실대로 갚아 주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실제로 주님의 말씀대로만 살아간다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는 벗어날 수

있을텐데 그렇게 살고 있지 못하기에 후세에 대한 불안함이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주님!

필때 예뻤던 꽃이 질때는 추한 모습되어 떨어지면 저희는 그 꽃을 꽃이라 부르지

않고 저거라 하며 아니 예뻤던 것이 왜 저모양으로 되어 버렸지?하고 얘기 합니다.

바로 우리의 삶도 잘못살면 그 추한 꽃과 다를바 없다는것도 압니다.

 

주님!

위령성월을 맞아 죽음에 대한 묵상을 해보며,하느님 나라로 들어가는데 방해가 되는

제 마음속에 있는 악의 요소들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갈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슬기로운 처녀와 같이 항상 깨어 준비하는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지혜를 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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