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집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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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란 [BACIO] 쪽지 캡슐

2000-07-26 ㅣ No.3161

십자가

 

어느 젊은이가 어려움에 처했다.

그느느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하느님이시여, 제게 너무 무거운 십자가를 지우셨습니다."

하느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내 아들아, 그것이 너무 무겁다면 여기에 내려 놓거라."

청년은 무거운 십자가를  내려놓았다.

하느님은  말씀하셨다.

"저기 보이는 많은 십자가 중에서

네가 가지고 갈 만한 것을 하나 골라 보아라."

거기에는 가장 작은 십자가들이 많았다.

그는 거기에서 가장 작은 십자가 하나를 선택했다.

"하느님, 저는 저것을 갖겠습니다."

그가 가느다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대답하셨다.

" 내 아들아, 저것은 방금 네가 내려놓은 십자가이니라."

 

~~~~~~~~~~~~~~~~~~~~~~~~~~~~~~~~~~~~~~~~~~~

안년하세요~~~~*^^*

주란이여요.... 어제는 기분이 안 좋았지만 오늘은 기분이 나아졌어요...

그 동안의 저의 문제를 풀었답니다.... 기분이 가볍다고 할까.....?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하느님이 보내주신 사람과....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저에게 그 사람을 보내주셔서...

그 분께도 넘 감사해요....

그 동안의 저의 문제는 집착(?), 욕심이었습니다...

부끄럽지만.....

하느님이 제게 보내주신 분이 그러더군요..

"마음의 모든 슬픔과 괴로움은 집착이야... 한발짝 뒤로 물러나서 생각하면 맘이 편해지는 걸 알 수 있어...." 라고 말하더군요.....

어제 많은 얘기를 하면서 그리구 집에 와서 오랜만에 일기를 쓰면서,생각하면서 모든 것에 대한 집착을 조금이나마 머릴 수 있었습니다...

다 버렸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조금은 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나니 사랑이란것이 무엇인지 보이더라구요...... 쪼금...

지금은 너무 가볍구 편안하고 쪼금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힘든 일이 있다면 저처럼 욕심, 집착을 쪼금만 버린다면 행복해질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이만 햇소리 그만하고 담에 봐요~~~~~~

참! 하느님이 저에게 보내주신 그 사람에게 감사하고 사랑하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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