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기택아! 혜진아! 반가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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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택아! 혜진아! 반가워, 너무나도. 지금은 바닷가에서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있겠구나. 놀 때는 맘껏 아무 생각 말고 노는 일에만 전념해야 한단다. 그래야 공부할 때도 다른 생각하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으니까 말이야.
항상 작은 웃음 머금고 맑은 모습으로 다가서는 기택아! 나에 대한 너의 지극한 사랑에 감동했단다. 어떻게 보답을 하지? 앞으로 더 열심히 기택이를 포함한 모든 중고등부 학생들을 찐하게 사랑해주는 것밖에 없지 않을까? 미사 때 너희를 만나면 얼마나 기쁜 지 몰라. 어쩔 때는 나도 모르게 마음에서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흘리곤 한단다. 너희는 분명 주님께서 내게 주신 값진 선물이란다. 앞으로도 더욱 기쁜 만남이 계속되기를 기도한단다. 기택이도 열심히 함께 같은 마음으로 기도할거지? 난 믿어...
조금은 새침데기같은, 나만 보면 하지도 못하는 369 게임하자는 예쁜 혜진아! 빅토리아 선생님께만 글 올리고 나는 왜 뺐어? 이러다가 나 삐지면 어떻게 될까? 내가 얼마나 혜진이를 예뻐하는데... 다 알지? 앞으로 우리 중고등부 막내 중1 친구들이 더 기쁘게 열심히 성당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래. 혜진이가 앞장 서 주면 더욱 좋겠는데... 다음에 한번 날 잡아서 중1 말괄량이 아가씨들과 369게임 해야지. 지난 번 캠프 때에 끝내지 못한 것 결판을 내야하지 않겠니? 혜진아 친구들하고 열심히 연습해야 할 거야. 나도 지지 않기 위해서 연습을 할테니까 말이야.
기택이와 혜진이를 뺀 다른 게시판 벗들을 위한 공지사항입니다. 기택이와 혜진이는 친남매랍니다. 기택이는 중학교 2학년이고 전례부에서 활동을 하고 있구요, 혜진이는 중학교 1학년이랍니다. 둘 다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답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시죠? 주일 9시 중고등부 미사 때 나와보세요. 기택이, 혜진이 남매를 볼 수 있으니까요. 참 그리고 중고등부 미사와 주일학교에 나오지 않는 학생들이 나올 수 있도록 한마음이 되어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학생들 우리 교회와 사회의 보배이지요. 학생들이 복음에 따라 아름답고 힘차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마음을 합해야 하지 않을까요?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길은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1요한 5,4)
기택와 혜진, 그리고 모든 믿음의 벗들을 사랑하는 상지종 베르나르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