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시편 11장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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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paulakim] 쪽지 캡슐

2002-08-14 ㅣ No.2776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11  1 나 야훼께 피신하거늘 너희 어찌 나더러 이런 소리 하느냐? "새처럼 산으로 도망쳐라.

 

2 보라, 악인들이 활을 당겨 시위에 살을 먹여 어두운 곳에서 의인을 쏘려 하지 않느냐?

 

3 기초가 송두리째 무너지는 이 마당에, 의롭다는 게 무슨 소용이냐?"

 

4 그러나 야훼께서는 당신 성전에서 하늘 높이 옥좌에 앉으시어 세상을 두루 살피시고 사람들을 눈여겨 보고 계신다.

 

5 죄 있는 사람, 죄없는 사람을 가려 내시며 폭력 쓰는 자를 미워하신다.

 

6 숯불과 유황을 악인 위에 쏟으시며 불바람을 그들 몫으로 안겨 주신다.

 

7 야훼, 공정하시어 옳은 일 좋아하시니, 올바른 자 그 얼굴 뵙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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