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소화 데레사 성녀에게/이 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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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인 거대한 태양을 끌어안고 단숨에 타버린 작은 별이여 완성을 향해 아픔의 씨앗 품고 우주를 색칠하던 꽃 백 년이 넘어도 빛 바래지 않은 겸허한 얼굴 순한 향기로 끝없이 피어나는 작은 꽃이여 숨고 싶어 숨고 싶어 하찮은 일도 환희로 꽃 피우며 기도로 열매 맺고 다함 없는 믿음과 "사랑의 학문" 밖엔 가진 게 없던 우리가 닮고 싶은 고운 님이여 청년 군인들의 여린 싹들이 주님과 함께 언제나 축복으로 살아갈 것을 빌며.. 작은꽃의 겸손과 맑은 순수함을 청년 같은 맑은 기상을 저도 꿈꿔 봅니다 언제나 기도하는 꽃 성녀 데레사님의 눈빛을 따르오니.. 주님 오늘도 당신의 세상 되게 하소서 그리고 전교의 달을 시작하는 첫날이 마침 주일이네요 또 하나 성녀 소화 테레사 축일이기도 합니다. 모든 이들이 주님의 평화안에 행복한 한달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모든 소화데레사님들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