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성당 게시판
나 결심해또~~ |
---|
나 결심했어... 나두 성당나가기로 했다. 진짜 진짜 새벽에 일어나는거 싫지만 그냥 일어나기로 했으.... 엄마가.... 다른 친구들은 새벽에 일어나서 미사보고 공부해서 다 대학갔는데 나는 진짜 재수없어서 대학 못가면 짜증나지 않겠냐구.... 이야기하시는데 정말 생각하기도 싫더라... 엄마가 딱 9개월만 죽었따... 생각하고 그냥 성당나가서 마음도 가다듬고 친구들이랑 공부 하라구... 그러신다... 오히려 내가 안한다니까 엄마가 더 난리다... 이규... 그래서 나두 하기로 했으.... 이휴..... 잠 .... 아 정말 새벽에 일어나기 힘들텐데.... 지영이랑 예린이랑 아란이가 나 깨워주라.... 울 엄마가 깨워주기도 하겠지만..... 니들 나 알지?? 저번에도 성당 늦었자나... 그러니까 니들이 쫌 전화해주라..... 아휴..... 결국 넘어갈꺼면서... 난 왜 튕기냐.... 진짜 바부야~~ 하여튼 나두 니들이랑 같이 할란다..... 이흄..... 늦잠 이제 안녕~~ ㅠ ㅁ ㅠ
결국 엄마한테 설득당하다니..... 으이구..... 니들한테 추한 모습 보이며 그렇게 고집을 부렸는데..... 이구... 이구 바부탱이 효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