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울뜨레야 성거산 성지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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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자 [yousu] 쪽지 캡슐

2006-09-28 ㅣ No.7004

많은 무명 순교자들의 시신이 묻혀있는 제 2 줄무덤

님들의 영혼이 나를 부른다. 너 어디 있느냐?

내가 너를 사랑하고 싶은데 너 어디 있느냐?

순교자들을 생각하며 기도를 바칩니다.

 

기도후 울뜨레야 식구들 단체 사진 찰칵

 

 

십자가의 길

29일 축일을 맞으시는 주임신부님을 위해 봉헌했습니다.

 

 

 

 

103위 한국 성인 호칭기도

각자 마음 속의 지향을 가지고

사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과목입니다.

그대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은 몇이나 되나요? 

 

박해때 신부님들이 숨어 사시던 동굴을 찾으러 가는 길

우리는 치명자의 후손이신 안내자도 있었고 비는 오지만 환한 대낮에 가는 길도 이리도 험한데

그 당시 신부님들은 깜깜한 밤중, 안내자도 없이 다니셨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저립니다.

울뜨레야 식구들은 밀어주고 당기며 크리스천 우정이 돈독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영원한 추억을 간직하는 사람들! 그들은 행복하여라

 

드디어 숨어 사시던 동굴에 도착, 한 사람이 눕기 적당한 넓이, 우리는 오므리고 7명이 모여 앉아 

주모경만 하자는 것을 사제들을 위한 기도를 바쳐야 한다고 우겨 정성어린 기도를 바쳤다.

 

 

동굴 안에서의 기도후 내려오는 모습

 

 

동굴 순례를 마치고 우리는 모두 무언가 해낸 기분이었다.

가는 길은 정말 그 당시 신앙인들이 신앙을 지키려 얼마나 치열하게살아 왔는지를  

님을 따라 님과 함께 님들이 가신 길을 가는 우리는 함께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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