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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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14 ㅣ No.4946

어느 자매님이 임종을 앞두고 신부님께 종부성사을 청하여

밤늦은 시간에 찾아가게 되었답니다.

그자매님은 성사을 보기위해 아픔몸을 억지로참으며

신부님 오시기만 기다리고 있다가

신부님이 종부성사 를 주시니까

숨을거두시더람니다.

 

숨을 거두신 다음에 보니까.

당신몸을 다 장기 기증원에 기증하고

자리밑에는 당신에 장기를 받을

사람을 위하여 유서와 함께 돈을두고 가솄답니다.

 

숨을거두시면서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신

자매님께 고개를숙여 기도하며

나를 봅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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