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친구!

인쇄

탁성오 [gulala] 쪽지 캡슐

2000-05-25 ㅣ No.754

요즘들어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하나둘씩 생기네요..

좋은 일도 아닌데 왜들 유행인것 처럼 하나둘씩 퍼져가는지 모르겠네요..

한친구는 결혼한 친군데, 아기가 아프데네요.

이제 두달된 아긴데 병원에 입원했데요.

조금만 늦었어도 평생 신장염을 지니고 살뻔했데요.

아기 아픈건 정말 못봐주겠던데. 말도못하는 아긴데 얼마나 아프겠어요.

불쌍해요 ㅠ_ㅠ

아기도 불쌍하고 아기엄마도 얼마나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겠어요.

아기가 빨리좋아져서 빨리 퇴원하면 좋겠네요..

이친구한테도, 그리고 힘들어 하는 다른 친구들한테도 제가 해줄건 아무것도 없네요..

이럴때는 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보이고, 한심해지네요...

뭔가 그친구들을 위해 해줘야 하는데...아니, 해줄께 분명 있을텐데....

어떻게 해야할까?????

 



1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