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구월이 열린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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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voice] 쪽지 캡슐

2000-09-01 ㅣ No.1819

 

 

 

 

      구월을 여는 오늘 아침은 비와 바람이 반겼습니다.

       

      비온 후라서 그런지 주위에 흐르는 차가운 공기가

       

      몸속 깊이 파고드는것 같군요...

       

      가을정취는 없지만 가을이라 생각하며

       

      비맞고 뛴 아침 조깅길은 무언가 설레임을 주더군요...

       

      구월을 여는 아침에 여러분의 건강과 즐거움과 행복을 기도해 봅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시작을 하게되는군요...

       

      이전의 슬프고 괴로웠던 일은 가슴 한켠에 감추어두고

       

      좋았던 일들만을 가지고, 앞으로의 즐거워할 일들로

       

      구월의 아침을 맞이하셨으면...

       

      계절이 바뀌고 대지가 바뀌는 달,

       

      구월을 여는 오늘을 새롭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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