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아! 나도 미사끝나고 남아있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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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중 [sero] 쪽지 캡슐

1999-12-18 ㅣ No.723

 그럴줄 알았음..나도 남아있는 거였는데..후후후. 저도 어제 저녁미사에 모처럼 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가는 평일 미사였어요.. 그리고 기분도 좋구요. 성사를 봤거든요.. 정말 홀가분했어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친구랑 동네 대중목욕탕에도 가서 저의 육신도 깨끗이 했답니다..하하하. 그리고 지금은 학교이고요.. 기분이 그냥 좋네요.. 좀 졸리기는 하지만.. 역시 평일미사는 주일미사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있어요. 평일미사는 정말 자기만의 어떤 생각을 할 수 있다고나 할까? 여하튼 좀 차분한 느낌이 있어요..그래서 어떤일이 있을 때 평일미사가서 주님과 만나고 오면 기분이 좀 나아지는 것 같아요.. 어제 성당가니까 오랜만에 중고등부 학생들도 만났네요.. 정말 반갑더라구요..작년에는 저 선생님하고..따라다니던 학생들인데..그래도 아직까지 절 보면 인사하고 선생님 호칭 꼭 붙여줘서 넘 고마울수가 없어요. 희라누나의 기분 알 것 같다니깐요.. 정말 교사는 보람된 일인 것 같습니다..자양2동 선생님들 힘네세요.. 그리고 담에 혹시 그만 두시더라도 후회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띵!! 스키장 같다왔다고.. 넘 좋아하지마라..나도 담주 월요일 셤 하나 마저 끝내고 담날 바로 홍천으로 뜬다..푸하하하... 나도 욜씨미 배워서 담에 나의 그녀와 멋찌게 타러 가야쥐... (현중의 작은 소망~~히히)

 주말 모두들 즐겁게 지내시고,,, 그리고 어제 알았어요..게시판 중독자가 저라는 것을 직접 들었죠.. 전 그래도 기분이 좋네요..하하하.. 여러분도 어떤 것에 한 번 중독되어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나뿐 거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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