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예수께서 일어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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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임 [younjn] 쪽지 캡슐

2003-04-19 ㅣ No.3596

                        

 

찬미예수님!!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봄비가 아스팔트를 촉촉히

적시며 제마음에는  큰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아침..

거실의 커텐을 열며 주님께 속삭여 봅니다.

 

빛으로 오시는 예수님!

어서 오시어 제마음을 당신의 빛으로 환히 비추소서...

 

사순시기를 보내는 동안.

내안에 있는 분노와 화를 절제하고 삭히느라 많은 노력과

기도를 함으로서 주님께 가까이 가고 싶은 욕망으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예전의 저와 지금의 달라진 제 자신을  뒤돌아

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예전에는 세속의 사람들 거의가 그렇듯이 돈 만을 좋아했고

세속의 친구들과  좋은옷  과  맛있는 음식  만을 찾아 헤매이던것을

이제는 하느님의  말씀 과 사랑 을 찾아 헤매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지요.

 

당신께서는..

당신의  모든것을 죄많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모두,

몽땅 내어주신

사랑이신 예수님!!

 

당신은 제 하루를 지배하고 계십니다.

이미 당신은  제 생활이며 저의 친구이십니다.

 

당신의 사랑을 받기위해...

당신의  눈여김  을 받기위해 예쁜짓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목말라 울부짖으며 하느님을 찿던 하갈이 눈이열려

샘물을 발견하듯이 저에게도 주님을 제대로 바라볼수 있는

영안과 혜안을 주소서.

 

그러나..

시험에는 들지 않게 하소서..

 

아직은  약하고  많이 다듬어 져야할 저 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따라오너라" 하실때 그물을 버리고 따라갈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 드리겠습니다.

 

오늘저녁...

예수께서는 우리를 향해 일어나십니다.

빛과 함께 오시는 예수님을 향해 우리도

 

가까이..

가까이..

좀 더 가까이..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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