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아름답습니다.

내가 만난 사람들 중에(얼마되지는 않지만) 마음이 끌리고 아름답다고 느낀 사람은 모두 믿음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부족하고 죄많은 사람이지만 하느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굳게 믿습니다.

믿음이 강한 사람은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내가 진작에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다면 많은 어려움들에서 도망치지 않고 슬기롭게 대처했을텐데... 외로워하면서 실망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을텐데... 열등감으로 삐뚤어지지 않았을텐데...

아이들에게 주어야 할 것이 바로 믿음이구나.. 하고 오늘에야 깨닫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일어설 수 있는 아이들이기를 바랍니다. 독한 마음이 아니라 사랑과 믿음으로 다시 일어서고 사랑으로 충만하여 그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억지로 믿으라고 해서 생겨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