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루가21,20-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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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신 [catarena] 쪽지 캡슐

2000-11-13 ㅣ No.4003

가장 큰 재난

 

21.20"예루살렘이 적군에게 포위된 것을 보거든 그 도시가

        파멸될 날이 멀지 않은 줄 알아라.

   21   그 때에 유다에 있는 사람들은 산으로 도망가고 성 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 곳을 빠져 나가라. 그리고 시골에 있는

        사람들은 성 안으로 들어가지 말라.

   22   그 때가 바로 성서의 모든 말씀이 이루어지는 징벌의 날이다.

   23   이런 때에 임신한 여자들과 젖먹이가 딸린 여자들은 불행하다.

        이 땅에는 무서운 재난이 닥칠 것이고 이 백성에게는 하느님의

        분노가 내릴 것이다.

   24.  사람들은 칼날에 쓰러질 것이며 포로가 되어 여러 나라에 잡혀

        갈 것이다.이방인의 시대가 끝날 때까지 예루살렘은 그들의 발

        아래 짓밟힐 것이다."

 

         사람의 아들이 오시는 날

 

  25.  "그 때가 되면 해와 달과 별에 징조가 나타날 것이다.

        지상에서는 사납게 날뛰는 바다 물결에놀라 모든 민족이

        불안에 떨 것이며

  26.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 올 무서운 일을 내다보며 공포에 떨다가

       기절하고 말 것이다. 모든 천체가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27.  그러나 그 때에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구름을 타고 권능을

       떨치며 영광에 싸여 오는 것을 볼 것이다.

  28.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몸을 일으켜 머리를 들어라.

       너희가 구원받을 때가 가까이 온 것이다."

 

       무화과 나무의 비유

 

 29.   그리고 예수께서는 이런 비유를 들려 주셨다."저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들을 보아라.

 30.   나무에 잎이 돋으면 그것을 보아 여름이 벌써 다가온 것을 알게 된다.

 31.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 온 줄 알아라.

 32.   나는 분명히 말한다.이 세대가 없어지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나고야 말 것이다.

 33.   하늘과 땅은 사라질 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깨어 기도하여라

 

 34.  "흥청대며 먹고 마시는 일과 쓸 데 없는 세상 걱정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 날이 갑자기 닥쳐 올지도 모른다.조심하여라.

 35.   그 날이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덫처럼 들이닥칠 것이다.

 36.   그러므로 너희는 앞으로 닥쳐 올 이 모든 일을 피하여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37.   예수께서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저녁이 되면 올리브산에

       올라 가셔서 밤을 지내셨다.

 38.   그리고 사람들은 모두 이른 아침부터 예수의 말씀을 들으려고

       성전에 몰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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