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안녕하세요?

저 도청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모두들 잘 계시죠? 저도 물론 잘 있습니다. 아니 잘 있어야 하구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더위에 모두 땀을 많이 흘리셨겠지만 반가운 비로 인해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기회가 왔네요. 더도 덜도 말고 딱 더위를 식힐만큼만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제 외박을 나와 오늘 복귀하는 날입니다. 시간이 남아 피시방에서 글을 올립니다.

저 7월에 일병 달게 됩니다. 축하해 주세요. 어떤 분은 벌써 일병되냐고 하시겠죠?

그런데 저는 왜 이리 시간이 안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일병이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아참 8월 24일에 일병 휴가 나옵니다. 주일에 성당에서 뵙죠

준배야 편지 좀 다오. 너 군대 안간다고 내 맘 잘 몰라서 그런거 이해한다.

그래도 편지 한 한 한 통도 없나? 무심하군. 그냥 인사말이라도 좋으니 편지 좀 다오.

이렇게 말했는데 한 통은 쓰겠지?

그냥 넘 부담은 갖지말고 ..........

준식이도 잘 지내는지?

무엇보다 황금 식구들이 궁금하넹

황금 단원들중 편지 보낸 사람은 양정희 이지신 뿐이넹 섭섭

다른 분들은 바뻐서 그런건 아닌거 같은데.........

다른 분들 편지도 받고 싶네요. 그냥 내 안부 보단 보내는 분들 안부가 궁금해서 말이죠.

몸 건강히 잘 계시고 비가 올땐 위생관리 잘 하셔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하시길...

저는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 했답니다.

그러고 보니 제 주소를 모르는 분 들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 주소는

경남 창녕군 고암면 원촌리 사서함 20-3호 본부중대 일병(7월1일부터 일병입니다) 한도청

우: 635-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