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49> 그대에게(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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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너의 단점이 발견되었다고 너의 인격을 무시하지 않으며, 네가 성인 군자 같은 말만하고 행동하길 바라지도 않으며, 늘 미소만 띄우며 옳다고만 해주길 바라지 않으며, 다만 내가 외로울 때, 누군가를 원할 때, 단지 혼자 있다는 이유만으로 귀찮아 하지 않고, 내 곁에 다가올 수 있기를...... 나 또한 너에게 언제나 외로움을 달래어 줄 수 있는 편한 친구가 되기를... 내 비워져 있는 마음 한 구석에 네가 들어오고 네 비워져 있는 마음 한 구석에 내가 들어갈 수 있기를.... 너 또한 그것을 미소로써 받아줄 수 있기를...
...<너 또한 그것을 미소로써 받아줄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