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꼭 보세요~!!*^^*

인쇄

김정원 [boyne] 쪽지 캡슐

2000-04-25 ㅣ No.1294

어떤 수녀님이 새로운 곳으로 소임을 나가 처음으로 전례를 맡아 하게 되었단다.

 

자기로서는 열심히 준비했지만 여러 면에서 서툴렀고 실수도 많이 해 전례는 엉망이 되고 말았다.

 

기분이 엉망이 되어 와서 식탁에 앉았는데 책임자 수녀의 일갈이 떨어졌다.

 

"그것도 전롑니까?"

 

순간 식탁에 앉아 있던 수녀들 사이에 살얼음 같은 긴장이 흘렀다.

 

그런데 잠시 후 당사자 수녀님의 입에서 엉뚱한 말이 튀어나왔다.

 

"수녀님, 그렇게 말씀하신다고 그것이 수녀님 구원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다른 좋은 말로 도와주세요."라고.

 

다른 수녀들도 한마디씩 책임자 수녀의 말을 거들 참이었는데 그 말에 쑥 들어가 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책임자 수녀님이 "맞는 말이에요. 그게 우리 구원에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하자 긴장은 눈녹듯 녹았고 오히려

 

격려해 주며 용기를 북돋는 화기애해한 분위기를 되찾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부터 그 수녀원에서는 "그것이 구원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라는 말이 유행했다고 한다.

 

 

 

 

 

화를 체할 수 없어 나아쁜 말이 이만큼 올라올 때!

!!

한번 소리내어 말 해 보세요.."그것이 구원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하고 말입니다........?"

*^^*

 



1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