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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밑에 달린 답글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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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0.123.17.*]

2008-03-25 ㅣ No.6482

(상담신청인의 글에 대한 답글은 아닙니다만, 아래 딸린 글 중에 좀 왜곡된 부분들이 있어서 매달아 봅니다.)

저도 우연히 얻게 된 통계입니다만

브리타니카 백과사전에 보면 2000년 기준으로 세계종교별인구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그리스도교     19억 3000만명 (약 32%)     (천주교)      10억 4000만명     (개신교)        3억 6000만명     (정교회)        2억 2000만명     (성공회)              5500만명     (기    타)        2억 6000만명 

이 슬 람 교      11억 5000만명 (약 19%)     (수 니파)       9억 5000만명     (시아파)        2억           명 

힌    두    교        7억 5000만명 (약 12%)  (비슈누파)       5억 3000만명  (시  바  파)       1억 8000만명  (기        타)            4000만명 

불           교         3억 5000만명 (약 6%) (대승불교)         1억 9600만명 (소승불교)         1억 3400만명 (라  마  교)              2100만명 

이러한 현실 속에서 개신교를 싸잡아 비난하는 것이나 가톨릭을 무작정 옹호하는 것은 좀 무리가 따를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개신교의 비정상적인 팽창이나 운영이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그 정도의 부패 때문에 개신교 전체가 잘못된 종교라고 주장하는 것은 '침소봉대'라고 밖에는 볼 수가 없습니다.

 

개신교 싸이트에 가면, 그만큼 다양한 천주교 비리나 문제점을 '까고' 있습니다.

 

천주교나 개신교 모두 하느님을 믿고, 그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믿으며, 삼위일체의 신비를 깨닫고 신앙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톨릭은 이들을 '갈라진 형제'로 대접하는 것이지 '사탄의 자식이나 죄인'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제라도 안아주어야 할 형제로 생각하며 끊임 없이 기도하고 설득해야 할 대상일 뿐, 일부 다른 점을 부각시켜 우리와 전혀 동떨어진 죄인으로 '만들어버리는' 죄는 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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