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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타까움님의 댓글에 대한 짤막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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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20.86.45.*]

2008-03-26 ㅣ No.6489

몰몬교는 안식교의 분파로 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기들은 성경만큼 몰몬경을 중시한다고 하지만, 성경보다 몰몬경을 더 중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증은 창시자가 안식교에서 나온 사람이므로 안식교의 분파로 보지요.
제칠일안식교는 이단입니다. 구약의 전통을 따라서인지 모르겠지만, 토요일을 주일로 지내고 있지요. 그리고 육식을 금하며, 거기다가 구원론에 있어서는 거의 해괴망측합니다. (작은 구원, 큰 구원 등등...)
 
JMS는 통일교의 분파로 보지요. 정명석씨가 원래 통일교에서 뭔가 한 자리 하셨던 분입니다.
통일교는 아시다시피 문선명씨가 재림예수라고 하는 이단입니다.
 
 
갈라진 형제라는 말을 쓸 때에는 소위 정통교리를 인정하는 선에서 "형제"임을 인정합니다. 개신교와 천주교, 정교회가 구체적인 면에서는 교리적 차이가 있지만, 정통교리라고 이야기할 수있는 중요교리에 있어서는 공통적입니다.
 
그래서 잠깐 일본에 있을 때 보니까, 성공회 신학교에서 천주교 신부님들이 강의를 하기도 하고, 목사님들이 전례학 청강을 들으러 천주교 신학교에 가시며, 또 미국 트리니티 루터교 신학교 교수가 와서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우수성에 대한 강의를 하는 것을 들으러 가본 일이 있습니다. 한국 천주교 신학생들 사이에서도 개신교의 성경 해석서를 참고로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 방면에 있어서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많이 앞서 있다고 보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런 것들을 공유할 수 있는 선까지가 갈라진 "형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대략적으로 보자면, 주님의 기도가 공유될 수 있고, 성경이 공유될 수 있고, 사도신경과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이 공유되는 선까지 정도로 보입니다만, 그 이상도 뭔가 있겠지요... (긁적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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