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점점 보이지 않는 이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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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도 출근을 하면 먼저 게시판에 들어옵니다... 회사에서는 늘 컴앞에 있으니까... 자주 들어와 보는데... 어느때부턴가.. 자주 보이던 인물들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꾸준히 보이고 있는 이들도 많습니다. 음... 사정상 그럴수도 있겠죠...
그동안 성당에 일들이 꾸준히 있어서 월차를 몰아서 다 써버렸습니다. 그랬더니...한달에 쉬는 날이 거의 없더라구요... 처음에 힘든거 몰랐는데... 2주정도를 계속 출근을 하니...몸이 피곤함을 느끼더군요.... 그런데 어제는요....제가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출근하고서 회의끝나고 바로 조퇴를 했습니다.... 제가 아파서 조퇴를 한다는 것은 대체로 사람들이 안 믿으려 하는 사실이지만... 어제는 아팠습니다... 덕분에 집에서 온종일 쉬었습니다.... 제게는 너무도 꿈같은 하루였습니다. 저는요... 휴식이라는 것이 이렇게 좋은 것이라는 것을 새삼느꼈습니다. 일 할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그리고 야무지게 쉬고... 그리고 다시 힘을 내서 또 열심히 일하고... 앞으로는 생활 패턴을 바꿔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가 위가 안 좋은데요...스트레스도 제게는 한 몫하는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는 무척 안 좋았는데...집에서 쉴때는 또 괜찮더라구요... 다시 출근을 할까하다가... 좀 어지럽고 음식을 소화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쉬었지요..... 어제는 먹는것이 무서웠답니다... 모두들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