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시편 4장의 말씀입니다. (셀라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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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수금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노래]
1 내 무죄함을 밝히시는 하느님, 부르짓사오니 들어 주소서. 이 곤경에서 나를 빼내 주소서. 불쌍히 여기시고 내 기도를 들으소서.
2 너희 사람들아! 언제까지나 나의 영광을 짓밟으려는가? 언제까지나 헛일을 쫒고 언제까지나 거짖 찾아 헤매려는가? (셀라)
3 알아 두어라, 야훼께서는 경건한 자를 각별히 사랑하시니, 내가 부르짖으면 언제나 들어 주신다.
4 무서워하여라, 다시는 죄짓지 말아라. 자리에 누워 고요를 깨지 말아라. (셀라)
5 제물을 바쳐 죄를 벗어라. 그리고 야훼만을 의지하여라.
6 "그 누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보여 줄까" 하고 말하는 자가 많사오니, 밝으신 당신의 얼굴을 우리에게 돌리소서, 야훼여.
7 이 마음에 심어 주신 당신의 기쁨, 곡식이다, 포도주다, 풍년에 흥겨운 저들의 기쁨보다 크옵니다.
8 누운즉 마음 편하고 단잠에 잠기오니, 야훼여, 내가 이렇듯 안심하는 것은 다만 당신 덕이옵니다.
셀라: 일종의 음악 용어로 전례적 기능을 지니고 있다고 여겨지는 이 말은 시편에서 71번 나오는데, 쉼표 같은 역활을 했다고 생각된다. "목청을 돋구어", "눈을 치켜 뜨고", "후렴의 표시", 또는 "고개를 숙이고"라는 의미라고 생각하는 학자들도 더러 있다. 예로니모 및 다른 고대 번역본들은 "항상"(라틴어,Spmper)으로 옮긴다.
- 옮긴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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