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시편 4장의 말씀입니다. (셀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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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양 [jrlim55] 쪽지 캡슐

2002-08-09 ㅣ No.2764

4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수금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노래]

 

 1 내 무죄함을 밝히시는 하느님,

   부르짓사오니 들어 주소서.

   이 곤경에서 나를 빼내 주소서.

   불쌍히 여기시고 내 기도를 들으소서.

 

 2 너희 사람들아!

   언제까지나 나의 영광을 짓밟으려는가?

   언제까지나 헛일을 쫒고

   언제까지나 거짖 찾아 헤매려는가? (셀라)

 

 3 알아 두어라, 야훼께서는 경건한 자를 각별히 사랑하시니,

   내가 부르짖으면 언제나 들어 주신다.

 

 4 무서워하여라, 다시는 죄짓지 말아라.

   자리에 누워 고요를 깨지 말아라. (셀라)

 

 5 제물을 바쳐 죄를 벗어라.

   그리고 야훼만을 의지하여라.

 

 6 "그 누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보여 줄까"

   하고 말하는 자가 많사오니,

   밝으신 당신의 얼굴을 우리에게 돌리소서, 야훼여.

 

 7 이 마음에 심어 주신 당신의 기쁨,

   곡식이다, 포도주다, 풍년에 흥겨운 저들의 기쁨보다 크옵니다.

 

 8 누운즉 마음 편하고 단잠에 잠기오니,

   야훼여, 내가 이렇듯 안심하는 것은 다만 당신 덕이옵니다.

 

 

 

셀라: 일종의 음악 용어로 전례적 기능을 지니고 있다고 여겨지는 이 말은

     시편에서 71번 나오는데, 쉼표 같은 역활을 했다고 생각된다.

     "목청을 돋구어", "눈을 치켜 뜨고", "후렴의 표시",

     또는 "고개를 숙이고"라는 의미라고 생각하는 학자들도 더러 있다.

     예로니모 및 다른 고대 번역본들은

     "항상"(라틴어,Spmper)으로 옮긴다.

 

                                    - 옮긴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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