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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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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한 [jelka] 쪽지 캡슐

2004-04-12 ㅣ No.531

우리 모두는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걸작품들입니다.

 

흔히들 말하지요. 똑같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너무나 무섭고도 엄청난 진리의 말입니다.

 

하느님의 작품은 너나 할 것없이 참으로 다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다르다는 사실만 인식한채

그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다른 것은 알겠는데 왜 나와 다른거야 하면서

나에게만 맞추기를 원합니다.

 

그건 아니지요.

 

다르다는 것 자체가 하느님 창조의 신비인데

그 창조 질서를 깨뜨리고

나에게만 속하기를 원하는 것은

지독한 이기심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그런 지독한 이기심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과 참된 우리의 모습을 보질 못하면

그 다름을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나만 내세우면 어찌 되겠습니까?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그 속에서 하느님의

놀라우신 창조 업적을 바라 볼 수 있을 때

 

우리는 진정한 신앙인의 길을

걸어간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퍼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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