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삶의 길 (펌)

인쇄

김동운 [simonk] 쪽지 캡슐

2006-09-18 ㅣ No.6963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삶이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이 삶의 길을 걸어 갑니다.

어제도 걸었고, 오늘도 걷고 있고, 내일도 걸어 갈 것입니다.


이 길을 나그네처럼 가는 사람도 있고,

외롭고 슬프게 가는 사람도 있고,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삶의 길에는 많은 이야기와 지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작고 소리 없는 진실된 이야기들이

우리를 감동시킬 때,

그것은 소중하게 가슴에 와서 박힙니다.

이런 작은 이야기들이 힘들고 지친 신심에 청량제로서,

어려움을 이기게하고, 아름다움으로 가슴 깊이 남게 되면서

거룩한 삶을 만들어 줍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값진 것이 사랑이라면

조그마한 감동의 시작이 곧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며,

감동하며 사는 삶이 우리가 걸어야 할 올곧은 길 같습니다.


그대여, 우리의 삶은 지금 어디쯤 가고 있을까요?

사는 것이 지치고 고달프다 해도

우리에게 주어진 길을 열심히 걸어갑시다.

그리고 가다가 문득 만나는 작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가슴에 담으면서

함께 살아가는 피조물의 모든 것들을 사랑합시다.


주님! 

우리의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차서 항상 깨어 있도록

힘을 불어 넣어 주십시오.



46 1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