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늘~~처음처럼

인쇄

이충훈 [loshun] 쪽지 캡슐

2001-02-12 ㅣ No.8062

11일은 아침에 찬물로 세수를 하면서

먹은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앞에 놓고

하루 일과표를 짜던 영롱한 첫 마음으로 공부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 눈이 맞던 날의 떨림으로 계속 된다면,

 

첫 출근하는 날

신발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일을 한다면,

 

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

상쾌한 공기 속의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다면,

 

개업날의 첫손님을 대하듯 언제고

돈이 적으나 밤이 늦으나 기쁨으로 맞는다면,

 

나는 너, 너는 나, 라며 화해 하던

그 날의 일치가 가시지 않는다면,

 

이 사람은 그 때가 언제이든지 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는 시냇물처럼,

 

오늘도 더 큰 꿈을 향하여

높이 날으리~~~

 

안녕 하세요.

면목동 성당을 다니면서도 한 번도 인사드리지 못하고

이제서야 본당 게시판을 찾아봤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들르도록 하겠습니다.

님들...

신사년 새해가 시작된지도 벌써 2번째 달로 접어들어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결심하셨던 일들을 얼마나 실행하고 계신지...

다시 한 번 새마음으로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2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