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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4 ㅣ No.9291 보속과 영성체는 상관이 없습니다.
즉, 보속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성체를 모실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받는 고해성사의 조건에는 우리가 해야할 부분인 성찰, 통회, 정개, 고백이 있고 우리가 고해소에 들어가 고백하며 사제는 우리에게 훈계하고 사죄경을 외움으로써 모든 고해성사가 이루어 집니다.
보속은 고해성사에 따른 하나의 부속물이라 할 수 있으나 우리가 죄를 지었으면 우리의 죄는 용서를 받지만 우리가 지은 죄로 인하여 받아야 할 벌까지 용서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우리가 받아야할 벌을 대신 기워갚는 것이 보속입니다.
그렇지만 고해성사에서 받은 보속으로 내가 받아야할 벌을 모두 보속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생을 살아가면서 보속을 하며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고, 이웃을 위해 기도를 드리는 등 봉사하고 자선을 베푸는 모든것이 이러한 보속에 해당이 됩니다.
한 예로 우리가 미사 전에 고해성사를 받고 바로 시작되는 미사에 보속을 행하지 않고 참례를 하여도 성체를 모시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이 성체를 모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미 고해성사를 통하여 죄는 용서를 받으셨습니다.
다만 아직 보속을 행하지 못 하셨을 뿐이며 보속을 행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시니 다음 고해성때 이러한 본인의 상황들을 함께 고해사제에게 말씀을 드리고 다른 보속을 받으셔서 행하시면 됩니다. 0 212 1댓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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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보속에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