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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장 -30장 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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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08-12-16 ㅣ No.2591

 
 
 
티로  임금에게  내리는 심판
28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사람의 아들아,   티로의 군주에게 말하여라. '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마음이 교만하여
'나는 신이다.
나는 신의 자리에,
바다 한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고 말한다.
너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면서도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과연 너는 다니엘보다 더 지혜로워
어떤 비밀도 너에게는 심오하지 않다.
너는 지혜와 슬기로 재산을 모으고
금과 은을 창고에 쌓았다.
너는 그 큰 지혜로 장사를 하여
재산을 늘리고는
그 재산 때문에 마음이 교만해졌다.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그러므로 나 이제 이방인들을,
가장 잔혹한 민족들을 너에게 끌어들이리니
그들이 칼을 빼들어 네 지혜로 이룬 아름다운 것들을 ㅊ고
너의 영화를 더럽히며
너를 구덩이로 내던지리라.
그러면 너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무참한 죽음을 맞이하리라.
너를 학살하는 자 앞에서도
네가 감히 '나는 신이다.' 할 수 있겠느냐?
너는 너를 살해하는 자들의 손에 달린
사람일 뿐이지 신이 아니다.
너는 이방인들의 손에 넘겨져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의 죽음을 맞이하리라.
정녕 내가 말하였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
 
티로 임금을 위한 애가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사람의 아들아, 티로 임금을 두고 애가를 불러라. 그에게 말하여라. '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완전함의 본보기로서
지혜와 더없는 아름다움을 가득 차
하느님의 동산 에덴에서 살았다.
너는 홍옥수와 황옥
백수정과 녹주석과 마노
벽옥과 청옥과 홍옥과 취옥
온갖 보석으로 뒤덮였고
너의 귀걸이와 네가 걸친 장식은
금으로 만들어졌는데
네가 창조되던 날
그것들이 모두 준비되었다.
나는 우람한 커룹을 너에게 보호자로 붙여 주었다.
너는 하느님의 거룩한 산에 살면서
불타는 돌들 사이를 거닐었다.
너는 창조된 날부터
흠 없이 걸어왔다.
그러나 마침내 너에게서 불의가 드러났다.
너의 그 큰 장사 때문에
너는 폭행을 일삼으며 죄를 지었다.
그래서 나는 너를 더럽게 여겨 하느님의 산에서 쫓아냈다.
보호자 커룹이 너를 불타는 돌들 사이에서 사라지게 하였다.
너의 아름다움으로 내 마음이 교만해지고
너의 영화 때문에 너는 네 지혜를 타락시키고 말았다.
그래서 내가 너를 땅바닥에 내던지고
임금들의 구경거리로 내놓았다.
너의 그 많은 죄와 부정한 장사로
너는 네 성소들을 더럽혔다.
그래서 내가 네 한가운데에서 불이 나와
너를 살라 버리게 하였고
구경하는 모든 이의 눈앞에서
너를 땅바닥의 재로 만들어 버렸다.
민족들 가운데에서 너를 아는 이들이 모두
네 소식에 질겁하는 가운데
너는 공포를 일으키며
영원히 사라져 버린다.' "
 
시돈에 내리는 심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사람의 아들아, 시돈으로 얼굴을 돌리고 그곳을 거슬러 예언하여라.
너는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시돈아, 나 이제 너를 대적하여
네 가운데에서 내 영광을 드러내리라.
내가 그 성읍에 벌을 내려
내 거룩함을 드러내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되리라.
나는 그 성읍으로 흑사병을 보내고
거리마다 피가 흥건하게 하리라.
사방에서 일어난 칼로 살해된 자들이
그 성읍 안에서 쓰러지리라.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되리라.
 
이제 이스라엘 집안을 비웃는 사방 모든 민족들에게서, 다시는 그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찔레나 그들을 아프게 하는 가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 하느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에 내리는 약속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이스라엘 민족을 그들이 흩어져사는 민족들 에게서 모아 올 때, 나는 겨레들이 보는 앞에서 그들 안에 내 거룩함을 드러내겠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집안으 내가 나의 종 야곱에게 준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그들은 집을 짓고 포도밭을 가꾸며 그 땅에서 평안히 살 것이다. 사방에서 그들을 비웃는 모든 민족들에게 내가 벌을 내리면, 그들은 평안히 살 것이다.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 그들의 하느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 "
 
파라오와 이집트에 내리는 심판
29
1  제십년 열째 달 열이튿날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사람의 아들아, 이집트 임금 파라오에게 얼굴을 돌리고, 그와 온 이집트를 거슬러  예언하여라.
너는 말하여라. '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너를 대적하리라.
이집트 임금 파라오야!
나일 강 한가운데에 드러누워
'나일 강은 내 것이다.
내가   나를 위해서 만들었다.' 고 말해 대는
거대한 용아!
내가 갈고리로 네 턱을 꿰고
네 나일 강의 물고기들을 너의 비늘에 달라붙게 하여
너를 비늘에 달라붙은 나일 강의 물고기들과 함께
나일 강에서 끌어 올리리라.
그리고 너와 나일 강의 물고기들을 모두
광야로 내동댕이치리니
너는 들판에 떨어져
아무도 너를 거두지도 모으지도 않으리라.
내가 땅의 짐승과 하늘의 새에게
너를 먹이로 준 것이다.
그제야 이집트 주민들이 모두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되리라.
너는 이스라엘 집안에게
갈대 지팡이밖에 되지 못하였다.
그들이 손으로 너를 붙잡으면 너는 부러지면서
그들의 어깨를 찢고
그들이 너를 의지하면 너는 꺾어지면서
그들의 허리를 온통 휘청거리게 하였다.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너에게 칼을 끌어들여,너에게서 사람과 짐승을 잘라 내 버리겠다.
그러면 이집트 땅은 황무지와 폐허가 될 것이다.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나일 강은 내 것이다. 내가 만들었다.' 하고 너는 말하였다.
그러므로 나 이제 너와 나일 강을 대적하여, 이집트 땅을 믹돌에서 시에네까지, 에티오피아 국경에 이르기까지 폐허와  황량한 불모지로 만들어 버리겠다.
그리하여 그 땅에는 사람의 발길도 끊어지고 짐승의 발길도 끊어진 채, 사십 년 동안 아무도 살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이집트 땅을 황폐한 땅 가운데에서도 가장 황폐한 곳으로 만들어  버리리니, 사십년 동안 그 성읍들은 폐허가 된 성읍들 가운데에섣 가장 황폐한 곳이 될 것이다. 나는 또 이집트인들을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리고 , 여러 나라로 흩어 버리겠다.
 
그러나 주 하느님이 또 이렇게 말한ㄷ. 사십 년이 지나면,내가 이집트인들을 그들이 흩어져 사는 민족들에게서 모아들이겠다.
나는 이집트인들의 운명을 되돌려,그들을 파트로스 땅, 곧 그들의 고향 땅으로 되돌아가게 하겠다. 그곳에서 그들은 보잘것 없는 왕국을 이룰 것이다.
그것은 왕국들 가운데 가장 보잘것없는 왕국으로서, 다시는 다른 민족들 위로 일어서지 못할 것이다. 나는 그들을 작게 만들어, 그들이 다른 민족들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겠다.
이집트는 이스라엘 집안이 자기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몸을 돌려 지은 죄를 기억하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집안에게 의지가 되지 못할 것이다.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 하느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 "
 
네부카드네자르가 이집트를 정복하리라
제이십칠년 첫째 달 초하룻날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사람의 아들아,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는 티로를 치려고 자기 군대에게 힘겨운 일을 시켰다. 모든 군사의 머리털이 빠지고 어깨가 벗겨지기까지 하였지만 , 티로를 치려고 애쓴 일에 대한 보상을 그 자신도 그의 군대도 티로에서 받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말한다.나 이제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에게 이집트 땅을 주겠다. 그러면 그는 이집트의 제물을 가져가고, 약탈질과 노략질을 하리니,그것이 그의 군대에게 줄 보상이 될 것이다.
그들이 나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니, 그 일의 대가로 나는 이집트 땅을 네부카드네자르에게 넘겨준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날에 나는 이스라엘 집안에 뿔이 돋게 하고, 그들 가운데에서 네 입을 열어 주겠다.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
 
이집트에 내리는 심판
30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사람의 아들아, 예언하여라.너는 말하여라. '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아, 이날!' 하며 너희는 울부짖어라.
그날이 가까웠다.
주님의 날이 가까웠다.
그날은 구름의 날이 되고
민족들에게 운명의 때가 되리라.
이집트에 칼이 쳐들어오리라.
이집트에서 살해된 자들이 쓰러지고
제물이 약탈당함
그 기초가 허물어질 때
에티오피아는 전율에 사로잡히리라.
에티오피아와 풋과 루드,
모든 혼합 종족과 쿱과 동맹국 백성들이
이집트인들과 함께 칼에 맞아 쓰러지리라.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집트의 지지자들은 쓰러지고
이집트의 자랑스러운 힘은 내려앉으리라.
믹돌에서 시에네까지
사람들이 칼에 맞아 쓰러지리라.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곳은 황폐한 땅 가운데에서도 가장 황폐한 곳이 도고
그 성읍들은 폐허가 된 성읍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폐허가
되리라.
내가 이집트에 불을 지르고
그를 돕는 자들이 모두 꺾이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되리라.
그날에 내가 있는 곳에서 사절들이 배를 타고 나가
안심하고 있는 에티오피아인들을 깜짝 놀라게 하리라.
이집트의 날에 에티오피아인들은 전율에 사로잡히리라.
보아라, 정녕 그날이 다가온다.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의 손으로
이집트 무리들을 없애 버리리라.
이 나라를 멸망시키기 위하여
그가 가장 잔혹한 민족들로 이루어진 군대와 함께
그곳으로 인도되리라.
그들은 칼을 뽑아 이집트를쳐서
그 땅을 칼에 맞은 자들로 가득 채우리라.
나는 나일 강을 말려 버리고
그 땅을 악한들의 손에 팔아넘기며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이방인들의 손으로 황폐하게 만들리라.
나 주님이 말하였다.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우상들을 부수어 버리고
멤피스에서 신상들을 없애 버리며
이집트 땅에 다시는 제후가 나지 않게 하고
이집트 땅에 공포를 퍼뜨리리라.
파트로스를 황폐하게 만들고
초안에 불을 지르며
테베에 벌을 내리리라.
나는 또 이집트의 요새인 신에 내  화를 퍼붓고
테베의 무리들을 잘라 버리며
이집트에 불을 지르리라.
그러면 신이 고통으로 몸부림치고
테베는 적에게 뚫리며
멤피스는 대낮에 적군을 맞게 되리라.
은과 피 베셋의 젊은이들은 칼에 맞아 쓰러지고
주민들은 포로로 끌려가리라.
내가 타흐판헤스에서 이집트의 멍에를 부수어 버릴 때
그곳은 대낮인데도 캄캄해지고
그 성읍의 자랑스러운 힘도 다 하리라.
구름이 뒤덮인 가운데
그 성읍의 딸들이 포로로 끌려가리라.
내가 이렇게 이집트에 벌을 내리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되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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