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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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렇게 기쁘게 살아야 한다.
눈 빛이 마주치면 푸른별 빛이 되고
손을 맞잡으면 따스한 손 난로가 되고 두 팔을 힘 주어 껴안으면 뜨겁게 감동하는
우리는 서로에게 기쁨이 되어야 한다.
얼마나 길게 살 것이라고 잠시나마 눈을 흘기며 살 수 있나
얼마나 함께 있을 것이라고 아픈 곳을 건드리며 살꺼나
우리는 기쁘게 살아야 한다.
나 때문에 당신이 당신 때문에 내가 사랑을 회복하며 그렇게 기쁘게 살아야 한다.
나누고 싶었습니다. <시 : 이동진 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