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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 사순 제2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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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1999-03-02 ㅣ No.211

                        사순 제2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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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이사1,10.16-20

       복음 마태23,1-12

       

       오늘 예수께서는 권위있는 율법학자들에게 그들의 지위가 어뷐게 남용될

       수 있는지,제자들에게 서로에 대한 그들의 관계를 어뷐게 보아야 하는지

       를 지적하고 가르치신다.

       

       말과 행동이 모순되는 사람은 신뢰를 잃게 되고 그의 말은 공헌할 뿐이다

       율법학자들이 책망받은 이유는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칭찬받기 위해서 행

       

       하기 때문이다.그들은 하느님의 관점에서 그분을 위하여 선을 행하는 것

       이 아니라 선을 행한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하여 행동한다.그들이 중요

       

       하게 여기는 것은 하느님과 그들에게 맡겨진 사람들이 아니라 자기 자신

       이다.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완전히 다른 태로를  요구하신다

       

       하느님과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에 대한 관계는 동등하며 다른 것보다 우

       선함을 깨우치신다. 먼저 제자들은 하느님과 그리스도에 대한 자신들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여기서 인간관계 즉 형제 관계

       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제자들은 결코 자신의 명예를 위해

       

       서가 아니라 오로지 형제들에게 봉사하기 위해서 행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자신을 드러내거나 칭찬받기 위해서 하느님을 뒷전으로 밀어 놓는

       

       수간 악이 파생된다. 그리고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가 정립되지 않았다면

        인간 관계도 정립되었다고 할 수 없다.그러므로 우리의 삶에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하느님이며 나의 생각과 행함에 그분이 첫째 자리를 차지 하셔

       야 한다.그분이 우리의 마음에 버금 자리를 차지하실때 아니 우리가 그분

       

       을 우리 마음의 둘째 자리에 놓을때 악이 발생하여 우리는 어둠 속을 헤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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