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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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00-09-28 ㅣ No.2051

안녕들 하셨는지요.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두주동안 무척 바빳습니다.

게시판을 들어왔다가도 두어분의 흔적을 열어볼 뿐

미처 글을 남기지 못하고 다시 닫아야만 했습니다.

오늘은 그냥 두서없이 저의 흔적을 남겨볼까 합니다.

우리들은 많은 반성들을 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반성이 반성에서 그친다는 거죠.

반성을 하고 더욱 낳아진 자신의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어요.

'요즘 제가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고 있어요 주님.

제가 가지고 있는게 이렇게 큰데도 더 큰것을

갖고 싶어 했어요. 주님 앞에 서기가 부끄러워요.'

라고 기도(반성) 해놓고선 돌아서면 언제 그랬냐 싶지요.

정말 부끄러운 일이지요.

내일은 조금더 나아진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을런지.

 

"반성합니다. 조금만 욕심부리고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이 어리석은 아줌마 잘 좀 지켜봐 주이소.

 

정말 두서없는 글이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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