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장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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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욱 [tosdw] 쪽지 캡슐

1999-12-07 ㅣ No.2434

한때 장난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제 동료 태현과 상민과 강이와 함께 빠져나오기 힘든 희열의 세계에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장난은 대충 다음 순서로 시작되었습니다. 1) 대상선정 2) 실행 장소 답사 3) 전체계획 4) 시간에 맞춘 시나리오작성(세부계획) 5) 리허설 6) 실행 대충 이것이 잘 맞아 떨어졌던 것이 고3때 고2아이들 가방 탈취작전이었습니다.(세영이는 잘 알겠지!!) *장난이 재미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로 장난을 당했을때 한단꼐 높은 지능 플레이로 제게 장난을 치는 스타일 입니다. 그를 다시 속이기 위해선 저도 그보다 한차원 높은 시나리오를 짜야 합니다. 바로 강이같은 사람입니다. 둘째로 장난을 칠때마다 속아 넘어가면서 매번 엄청난 광분과 함께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죠. 바로 옥경이 같은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장난이 미치는 영향입니다. 물론 사회불신풍조를 야기시킨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장난을 치면 여러분의 머리가 좋아질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의 단조로운 일상에'예측 불허'를 가져와 활력소 역할도 하게 될 것입니다. 장난은 '필요악' 입니다! *기타 -'생활의 지혜' 시리즈 T.O.S 출판사 [돈 한푼없이 한달 사는 법] - 저자:김강 [거짓말 하는법] - 저자:임동욱 [어거지 쓰는법] - 저자:정태현 [남에게 시비거는 법] - 저자:임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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