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밤을 밝힌 어느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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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도 아닌 평범한 일상의 심야이지만 좀처럼 눈이 감기지 않는다
뒤척이느니 차라리 앉아 상념에 빠지면 바쁜 세월 속에 잊고 사는 건 너무 많은데 밤을 새운 이 날은 기억되는 것 많기도 하다
그리고 이제 눈을 감고 이렇게 두 손을 모아본다
주님 이 밤 잠든 이들에게 평화가 깃들게 하시고 잠 못 이룬 이들 있다면 마음의 위로를 주소서 심령의 용기를 넘치도록 채워 주소서
- 공’간을 채우는 사랑 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