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라파엘] 사랑하는 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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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rapha1004] 쪽지 캡슐

1999-05-03 ㅣ No.28

텅빈 성당에서... 조용히 들어가... 저기 앞에서 반짝이는 감실을 보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당신께로 다가갔지요. 그냥 잔잔한 미소로 저를 바라바주시는 당신은... 나를 더욱 경건하게 만드시네요. 한걸음씩 당신께로 다가가는 저는... 다가가는 동안 당신의 향기를 느끼며 당신의 숨결을 함께 해요. 당신 바로 앞까지 갔을때... 나는 당신 앞에서 무릅을 끓구 두손 모아 평화의 인사를 하지요. 당신이 알려주신 사랑의 마음이 이끄는데로... 아무도 없는 곳에서 이렇게 당신과 함께 하는 동안에는 나는 당신의 사랑으로 한없이 충만해져요. 너무 사랑하는 분이시여, 당신은 정말 나를 사랑으로 가득하게 하시는군요. 너무나 사랑해요. 당신과 이렇게 단둘이 있는것두 가끔은 너무 좋아요. 당신의 사랑을 욕심 부리는건 아니에요. 그냥 오늘은 당신과 함께 하고 싶어서... 이렇게 당신에게 왔을 뿐이에요. 사랑하는 분이시여, 당신의 사랑은 너무나 포근하군요.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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