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동성당 게시판

당신에게 사랑하는 이가 없는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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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범 [john27] 쪽지 캡슐

1999-10-23 ㅣ No.701

하나, 당신은 ’자존심’이 무지 쎄군여.

 

살아가는데 자존심이란것이 자신에게 떳떳하기 위해서라두 필요하고

 

지킬만한 것이지요. 하지만 조금만 양보하면 될 것을, 조금만 상대

 

입장도 헤아려 보면 될것을, 아무 관심 없는 척~ 속으로만 애태우고

 

있다니... 자존심 때문에 더 귀한 그(녀)를 놓칠 수도 있답니다.

 

 

 

두울, 당신은 ’용기’가 없으시군요. 당신은 날마다 보구 싶고 마주

 

앉아 오래도록 얘기 하고 싶은데도, 만나면 늘 무덤덤한~ 표정만 지을

 

뿐이에요.. 정말 그(녀)를 사랑하나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리고 고백을 해보세요.

 

"사!랑!해!"라고.. 까짓꺼 딱지 맞으면 어때요??

 

쪼끔~ 아플뿐인걸...

 

(혹시 많이 아프신 분들은 시간이 약이에요!)

 

 

 

세엣, 당신은 ’계산’에만 집착하고, 이것저것 많이도 따지시는군요.

 

그(녀)보다 더 멋지고 돈많고 재미있고 학벌좋고 능력있고 나만을

 

사랑해 줄 그런 사람이 또 있기를 바라고 있나요??

 

그러나 그건 누군가 말했죠..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라고..

 

심술도 많지요~ 욕심도 많지요~ 가진것은 없지요~

 

그런 별 볼일 없는 당신을...

 

그래도 따뜻하게 감싸줄 사람은 그(녀)뿐이에요..

 

 

 

네엣, 당신은 ’비관적’이네요.

 

당신은 내가 정말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 걸까?

 

영원한 사랑이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이런 의심과 회의는 이제 그만하고, 한번 믿어 보는 거에요..

 

시작하기도 전에 헤어질 것을 생각하고, 그러기에 마음의 문을 꽁꽁~

 

닫은채로 한 걸음 그(녀)에게서 물러서 있나요??

 

그렇다면 이제는 두 걸음 앞으로 다가가세요.

 

그(녀)에게..

 

 

 

다섯, 당신은 ’메마름’으로 가득 차있군요..

 

당신은 애인 같은건 필요 없다구요?

 

혼자서도 얼마든지~ 무엇이든지~ 잘할 수 있다구요??

 

그래요.. 정말로 그럴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가만히 자신에게 귀를 기울여 보세요.

 

당신도 정말 힘들고 외롭고 슬플 때가 있잖아요.

 

누군가가 함께 해줄 수 있다면 행복할꺼에요..

 

조금은 열린~ 마음으로 감정에 솔직해 보자구여..

 

 

 

 

 

말해봐요....

 

사랑한다고....

 

당신앞에 앉아 있는 분도 원하잖아요...

 

봐요...저 눈망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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