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RE:4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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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씨! 요즘 많이 힘드나 보구나.. 온 글마나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역히 보이는것 같애 그러나 안나씨, 그 힘들어 하는 동안에 주는 은총이 있어요. 잘 한번 생각해 봐요. 아마도 나도모르게 성숙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야 너그러워진 마음, 아마도 하느님께서 안나씨에게 이러한 포용력을 주시기 위해 그러한 고통을 주시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 속상하고 힘들고 괴로울때 주님께 펑펑울면서 속에 있는 말 다 털어놔도 시원하던데.. 난 얼마 되지 않았지만 주님을 알고나서 그 누구에게도 하소연할 수 없었던 것을 그분과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이 내 삶을 새롭게 바꾸어 놓았거든.. 또한 그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줄 늦게서야 알게 되었어. 그래서 요즘은 고민이 하루도 안가 잘 안될때도 있지만..... 힘내고 이렇게 끼어들었다고 건방지게 생각하지말기를... 안나씨 글을 읽으면서 나를 보는것 같애서 이렇게 몇자 적어봤어
화이팅...안녀 ~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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