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깔끔하게 죽는방법(NEVER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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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RROW...... [43453] 쪽지 캡슐

2000-01-24 ㅣ No.731

제가 지금 밝히는 것이지만

저는 한때 죽음을 결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게 꽤 오래된 것두 아닌 지난99년도

그땐 그냥 이세상을 제끼고 싶더군요

(참고로 저는 그때 죽는것이 참 쉬운 것이라고 생각했었나 봅니다

 깜찍했었지요)

내일에 대한 불안감

가족들과의 불화

세상앤 나 혼자라는 두려움

아마 이런 것 때문에 죽음을 결심했었습니다

그댜음엔 어느방법으로 죽는지가 관건이었습니다

그래~! 깔끔하게 얼어죽자

가스를 열러놓을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죽을때 아플것 같기두 하구 또 아파트

홀랑 태워버릴것 같기도 해서(남에게 피해주지 말자는 제 신조랍니다~~~~)

깔끔하게 얼어죽기루  합의를 보았지요

그래서 보일러를 끄고 방에 두러누었는데 약 15분이 지나자  

 눈물이 한줄기씩 두줄기가 흘러내리더군요

그리구 내가 죽으면 누가올지 부조금은? 또 많은 사람둘이과연 눈물을

흘릴지   이런걸 생각하니 갑자기 제가 영웅이 된 느낌이더군요

이러다가 정말 잠이 들었습니다

 

 

 

.......근데 (진짜 진짜루*2)꿈에 하느님이 나타나셔서

       이러시더군요   까불지 말라고

       깨어나 보니 정말 아무렇지도 않더군여(감기만 이빠이~~~~~걸려써요)

    

 

 

 여러분들!!! 죽고싶으시다면 이걸보고 용기를 가지세요

아니 정 죽고 싶으시다면 집에서 얼어죽는건 하지마셔요

감기만 이빠이 걸릴거여요

 

이건 정말 실화

잰짜루

 

 

안녕~~~~~담에 또망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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