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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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애 [ridda]
2003-12-22 ㅣ No.9908
신부님 다시 용서하십시오 늘 겉도는 말로 죄 아닌 죄를 고백하는 저의 위선을 용서하십시오 그래도 저는 착하다고 깨끗하다고 믿어 왔지만 이 안에 들어오면 앞이 캄캄해집니다 이 순간이 마지막이라 여기고 잘못을 고백할 수 있는 용기를 구합니다 죄를 고백하는 부끄러움을 사랑할 수 있는 겸손을 구합니다 채 표현이 안된 제 마음속 깊은 죄도 용서해 주십시오 오늘도 어둠 속에서 얼굴을 붉히는 제게 신부님 당신의 사죄경은 위로가 됩니다 같은 잘못 반복 안하고 살도록 강복해 주십시오, 신부님 ♡~♡~♡~♡~♡~ 고해성사를 할 때마다 피하고 싶은 마음.. 건너뛰고 싶은 마음으로 마음이 복잡합니다. 그러나 피할수도 건너 뛸수도 없는 판공성사.... 고해소 앞에서 기다릴때의 마음은 -죽을 맛임당.... 그러나 고해성사를 하고나면 침침했던 마음이 환하게 밝아지며 기분이 날아갈 듯 좋아집니다... 앞으로는 힘든 숙제일수록 미리 미리 해야겠습니다... 성탄절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화티즌님네들... 아기 예수님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할 준비가 되셨는지요? 리따는 김수환 추기경님께도 카드를 썼고요 울 띠노 신부님과 옛날 신부님(?)들께도 성탄 카드를 썼답니다. 카드를 쓰는 마음이 어찌나 행복하던지.... 우리 성당에 첫 발을 디디신 실베스텔 신부님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는지... 주임신부님께서 아버지같이... 잘 해주시겠지요?? 아~ '시' 字가 빠졌당.... ^^; 활짝 빛을 밝힌 4개의 대림초를 보면서 희망과 감사이신 우리 주님.. 아기 예수님께서 오신 성탄절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내일 모레 성탄 자정미사에서 뵙겠습니다. 이원애 릿다 드림 Merry Christmas!!!!!!!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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