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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요즘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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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1.243.86.*] 2010-12-17 ㅣ No.9247 가타리나,
나는 할아버지입니다. 가타리나 라고 불러도 되겠지요?
가타리나, 성당에 다니세요. 가톨릭교회는 예수님 친히
세우신 교회이며, 사도들의 교회이며, 오늘날 까지 전승
되는 교회입니다. 그 많은 종교, 그 많은 교회들 중에서
가타리나는 운 좋게 가톨릭 신자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귀중한 교회를 버리지 마세요.
개신교의 성찬례를 받거나 참례하면 안됩니다. 성체는
예수 그리스도님의 살과 피입니다 (요한 복음 6장을 읽
어 보세요. 예수님은 얼마나 진지하게 성체를 강조하시
는지 깨닭고 성체 공경과 성체 신심으로 마음의 평화를
얻어 보세요.
개신교의 성찬례는 성체를 실체로 믿지 않고 다만 상징
을 기념하는 것 뿐입니다. 이러한 성첸례는 성체가 아닙
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개신교 목회자는 아무도 예수님
으로부터 사제(司祭)의 직분을 받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성체를 축성(祝聖) 할 없습니다. 따라서 개신교의
성찬례는 내용없는 빈 (空) 예식입니다. 이를 받아서 예수
님의 성체를 착각하면 안되겠지요.
부담없이, 식사에, 한국음식에, 이렇게 신세지다보면, 빠
지게 되니 조심하세요. 또 가톨릭의 세례를 인정한다느니
입교하라느니 권유하는데, 피하는 것이 좋겠어요. 입교
하면 의무가 생깁니다. 신자들이 하는 모임에 참석하야
할 것이고 11조도 내야 하겠지요. 가타리나는 가톨릭신
자이기 때문에 다른 교회에 입교할 필요도 없도, 해서도
안되겠지요.
친구, 이모, 어머니, 어떻게 해서 이리 되셨습니까?
가타리나가 열심히 성당에 다니면 이 분들을 위하여 기도
해야 하겠습니다.
공부 마치고 귀국하면, 성당으로 나오세요. 기도중에
가타리나와 여러분들을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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