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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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0 ㅣ No.12395

 

 

/ 하석(2010. 5. 19)

 

마음이 유혹의 어둠으로 눈 가려지고

욕망의 폭풍에 휘둘려지면 이성을 잃고,

마음은 어지러워지며 평화는 사라지네.

 

우리 마음 깊은 곳에는 생각과 감정을

조용히 비추어 주는 한 맑은 빛이 있어,

빛에는 평화, 어둠에는 불안을 안겨준다.

 

그러나 마음이 점점 탁해져 가면

그 마음의 빛도 점점 약해지고 꺼져간다.

촛불도 꺼지지 않으려면 맑은 공기가 필요하다.

 

쾌락을 쫓는 욕망은 강한 듯해도 순간에 머물고,

사랑이 함께한 평화는 은은해도 깊고 순간을 넘는다.

마음이 사랑과 평화에 머물 때 나는 자유롭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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