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마르코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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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선숙 [sopia640] 쪽지 캡슐

2002-05-29 ㅣ No.10022

 

예루살렘 입성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올리브산 근처 벳파게와 베다니아에이르

렀을 때에 예수게서는 두 제자를 보내시어

 

이렇게 리르셨다 맞은편 마을 로 가 보아라 거기 들어 가면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새기 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을 것이다 그것을 풀러서 끌고

오너라

 

만일 누가 왜 그러냐고 묻거든 주밈이 쓰신다 하고 곧 돌려 보내실 것이라 말하여라

 

그들이 나 보니 과연 어린 나귀가 길가로 난 문앞에 매여 있었다 그래서

그것을 푸는데

 

거기 서 있던 사람들이 왜 나귀를 풀어 가오 하고 물었다

 

제자들이 예수게서일러 주신대로말하자 그들은 막지 않았다

 

제자들은 새끼 나귀를 끌고 예수께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았다 에수께서 거기에 올라 앉으시자

 

수 많은 사람들이 겉옷을 벗어 길 위에 펴 놓았다 도 어떤 사람들은 들에

서 나뭇가지를 걲꺾어다가 길에 깔았다

 

그리고 앞서 가는 사람들과 뒤따라 오는 사람들이 모두 함성을 올렸다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가 온다 만세 높은 하늘에서도 호산나

 

이윽고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으로 들어 가셨다 거기서 이것

저것 모두 둘러 보시고 나니 날이 이미 저물었다 그래서열두 제자와 함께

베다니아로 가셨다

 

저주받은 무화과 나무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아에서나올때에 예수께서는 시장하시던 참에

 

멀리서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시 그 나무에 열매가 있나 하

여가까이 가 보셨으나 잎사귀밖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무화과 철이 아니었

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그 나무를 향하여 이제부터 너는 영원히 그 열매를 맺지 못하

여 아무도 너에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할 것이다 하고 저주하셨다 제자들

도 이 말씀을 들었다

 

 

성전에서 쫓겨난 상인들

 

그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한 뒤 에수게서는 성전 뜰 안으로 들어가 거기에

서 사고 팔고 하는 사람들을 쫓아내시며 환전상들의 탁자와 비둘기 장수

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셨다

 

또 물건을 나르느라고 성전 뜰을 질러 다니는 것도 금하였다

 

그리고 그들을 가르치시며 성서에 내 집은 만민이 기도 하는 집이라 하

리라 고 기록되어 있지 않느냐 그런데 너희는 이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

어 버렸구나 하고 나무라셨다

 

이 말씀을 듣고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예수를 없애

버리자고 모의하였다 그들은 모든 군중이 예수의 가르치심에 감탄하는

것을 보고 에수를 두려워 하였던 것이다

 

저녁 때가 되자 예수의 제자들은 성 밖으로 나갔다

 

믿음의 힘

 

이른 아침 에수의 일행은 그 무화과나무 길을 지나다가 그 나무가 부리째

말라 있는 것을 보았다

 

베드로가 문득 생각이 나서 선생님 저것좀 보십시오 선생님께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하고말하였다

 

예수게서는 제자들에게 하느님을 믿어라

 

나는 분명히 말한다 누구든지 마음에 의심을 품지 않고 자기가 말한 대로

되리라 믿기만 하면 이 산더러 번쩍 들려서 저 바다에 빠져라 하더라도

그대로 될 것이다

 

너희가 일어서서 기도 할때에 어떤 사람과 서로 들진일이 생각 나거든

그를 용서하여라 그래야남 하늘에 게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실것이다

 

예수의 권한에 대한 질문

 

그들은 또 다시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다 예수게서 성전 뜰을 거닐고 계실

때에 대서제들과 율법학자들과 원로들이 와서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합니까 누가 권한을 주어서 이런 일들을

합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게서는 나도 한가지 물어 보겠다 너희가 대답하면 내가 무슨 권한으

로 이런 일들을 하는지 말하겠다

 

요한이 세레를 베푼 것은 하늘에서 권한을 받아 한 것이냐 사람에게서 받

아 한 것이냐 어디 대답해 보아라 하고 반문하시자

 

그들은 자기들끼리 하늘에서받았다고 하면서 어째서 요한을 믿지 않느

냐고 할 터이니 사람에게서 받았다고 할까 하고 의논 하였으나 군중이

모두 요한을 참 예언자로알고 있었기 때문에 군중이 무서워서

 

모르겠습니다 하고대답하였다 예수게서는 낟 무슨 권헌으로 이란 일을 하

는지 말하지 않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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