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초등부 교사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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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진짜로 다미안만이 성당엘 나왔습니다.
다들 시험기간인 것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연락없는 인간들 다 모야?
어쩌다 한 번 나왔다구 큰 소리치냐구요? 그 동안의 저의 생활로 미루어 보아서 저도
큰소리칠 입장은 아니지만 갈수록 저희 초등부의 단합된 모습이 보이질 않아 가슴스려
한마디 하는 것입니다.
자꾸만 미련스러워지는 제 모습에 토요일에 많이 당황하셨죠?
죄송하구요. 앞으로 강하게 사는 모습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단지 그 날의 일만을 가지고 그런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보이는 독선적인 모습을
대하다보니 제가 속한 이 공간도 사회와 마찬가지로 너무 어둡다는 생각에 분통이 터져
그랬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고....무슨 소린지...월요일부터 횡설수설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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