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RE:588]형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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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중 [sero] 쪽지 캡슐

1999-11-15 ㅣ No.589

호섭형!! 힘내세요.. 형은 항상 웃는 모습이 어울려요.. 정말 형의 웃음 은 남에게 기분 좋게 해 주는 걸요... 그런 형이 얼굴 찡그리고 있음 제 맘도 그렇네요.. 사실 저도 지금 과제하다가 문제가 넘 안 풀려서 이렇 게 머리 식힐 겸 나와 있어요.. 저도 지금 왜 이렇게 제 머리가 나쁜가 하고 한탄을 하고 있죠.. 정말이지 수업시간에 제대로 안 들어서 그런 지.. 아님 진짜 제머리가 나쁜지.. 우와 열받는다.... 벌써 한문제로 1시 간 넘게 끙끙 대고 있습당... 이번에 셤보는 수험생들은 공대 오지 마라. 하하하... 그나저나 이렇게 게시판에서 형을 만날 수 있어서 좋네요. 바쁘시더라도 짬나면 가끔 들어오세요.. 이렇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서 좋으니까.. 그리고 저번주 일요일.. 그러니까 형 잠깐 구경 온날. 축구 끝나고 아저씨들하고 해장국에 막걸리 한 잔 먹었는데.. 44번 볼 잘 차는 아저씨 아시죠? 머리는 스포츠형.. 그 아저씨가 형 왜 안 나오 네요.. 그래서 저도 맘이 아파서리... 대답을 해 주었죠... 성당 땜시롱. 흑흑흑... 아저씨가 이야기하길... 형의 웃는 모습이 참 좋데요.. 정말 요.. 그러니까 형 힘들더라도 다시 한 번 기도하시고... 힘내세요.. 이 제 내년이면 자양2동의 대 교감샌님이 아니십니까... 멋쟁이.. 춤 잘 추는 교감샌님..... 하하하. 형 바쁘신 줄 알지만 시간 되면 술 한잔 하 죠... 그럼.... 몸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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