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주여 저에게 솔로몬의 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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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중 [sero] 쪽지 캡슐

1999-11-15 ㅣ No.590

우와 !! 진짜 열 받는다.. 지금 전 문제 하나를 놓고 한 시간이 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이해가 안 되고 어려운지.. 갑자기 여 러 생각들이 교차하네요.. 내가 왜 공대를 왔을까 부터해서... 난 왜 이렇게 머리가 나쁠까.... 등등... 여하튼 정말 답답합니다. 그래서 이 렇게 머리나 식힐겸 게시판에 들어왔는데.. 별로 글들이 올라와 있지 않군요... 낼 모레면 수능셤인데... 혹시 공대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에 게 한 마디 하자면.. 정말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보라고.. 단지 취직 땜 시롱 공대를 오는 것이라면 부디 한 번 더 생각하시기를.... 자기의 적 성에 맞는 길을 택하시기를.... 흑흑흑.... 솔직히 저도 갑자기 예전 고 3시절이 생각이 나네요. .고등학교 때 좀더 저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고 제 진로를 택했더라면.... 하는 후회를 해 봅니다. 전 숫자 별루 안 좋 아해요.. 그냥 몸으로 막 하는 것... 몸으로 배워서 익히는 것... 예체능 쪽으로 갔으면... 하하하. 그러나 지금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 으리오.. 이젠 현실과 타협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제가 어쩔때는 초라 하게 느껴집니다. 으.... 그리고 정말 그놈의 수학문제 하나 풀려고 끙 끙대는 저의 모습이 왜 이렇게 답답해 보이는지..... 하지만 세상이라는 것이 자기 맘대로 된다면 재미가 없겠죠... 그래서 사람이 항상 도전하고 그것을 이겨내고... 그런 재미에 사는 거겠죠.. 이 글 쓰고 나서 다시 전 그 문제를 풀려고 도전 할 것입니다. 오늘 내 가 그 문제 꼭 풀고 말 것입니다.... 주님 !! 저에게 솔로몬과 같은 현명한 지혜를 주시어.. 쉽게 풀 수 있도 록 도와주세용~~~~ 모두들 날씨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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