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오래간만입니다. 세숄

인쇄

이윤정 [zzing] 쪽지 캡슐

2001-04-22 ㅣ No.3040

참으로 오래간만에 서울에 왔어요.

지난번에 왔을 땐 둘이었는데 이번엔 소진이까지 셋이 왔답니다.

오랜만에 본 제기동 성당은 여전히 예쁘더군요.

바쁘실텐데 저와 소진이를 보러 와 주신 성가대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너무 너무 반가왔답니다.

정말 보구싶었거든요.

찬이는 제천에서 몇번 봤지만...

제 딸 숙희랑 정익이랑 선영이랑 서영이랑 너무 보고싶었었는데 몰라보게 자라버린 아이들의 모습에 놀랍기도 하고...

소진이의 튼실한 모습에 놀라시진 않으셨는지...

윤경이는 어제 괜히 저땜에 그 많은 손님을 치르느라 귀찮지는 않았는지...

다음 5월에 올라올때는 윤경이를 위한 선물이라도 준비해야 하겠네요.

제 애인 경선이는 절 버리고 바람피우느라 엄청 바쁘시답니다.

어제도 제부도에 놀러갔다네요...

우리 뚱땡이 소진이가 엄마를 애타게 부르는 소리가 들리네요.

맘마를 주러 가야겠습니다.

이상 제천댁 윤정이였습니다.



3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