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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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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복 [cha4252] 쪽지 캡슐

2006-07-16 ㅣ No.6785

안녕하세요?

박로사입니다.

오늘 3시 미사에서 강론하신 최신부님강론이 참 좋아서 글을 올렸습니다.

 

강론의 요지는

어떤 사람이 독아지에다  물을 부어놓고 먼저 큰자갈을 넣었는데, 독아지가 꽉 찼습니다. 이제는 작은 자갈을 한번 넣어보았는데, 역시 작은 자갈도 독아지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또 모래를 넣어 보았는데 역시 모래도 큰자갈,작은자갈 사이로 들어가서  독아지를 가득 메웠습니다.  참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넣는 순서를 바꾸어서 모래, 작은자갈, 큰자갈 순으로 넣어보았더니 나중에 큰자갈은 들어갈 틈이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큰자갈은 하느님을 예로 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루하루를 생활하면서 우리 마음에 큰자갈로 비유되신 하느님을 가득채우면 사사로운 일들은 다 해결해주신 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우리는 미사할 때도 세상걱정, 집안걱정을 하는 때가 많은데, 오늘 이말씀을 듣고 내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말씀은 네 곁에 있고, 네 입에 있고, 네 마음에 있다"라는 말씀처럼 항상 하느님이 내 옆에서 살아계심을 느끼면서 나의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는 삶은 생각만해도 기쁨이 벅차오르는 감격 그 자체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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