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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솥밥 먹는 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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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곤 [gothomas] 쪽지 캡슐

2003-03-26 ㅣ No.3195

† 찬미예수님

 

   저희 빈첸시오회는 나눔의 봉사를 통하여 주님의 나라를 실현하고 회원들의 영적 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인데,  물질 나눔을 주로 하다보니 회원 각자의 호주머니를 털어서 하는 활동으로 오해를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고(있다면 레지오의 비밀헌금 정도) 주로 명예회원님들이 내 주시는 회비, 성당 로비의 자판기 수입금, 계단에 있는 봉헌초 판매 수익금, 성당보조금, 기타 익명의 교우들의 내 주시는 기부금 등으로 자금을 마련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2002년의 경우 빈첸시오 집행금액이약3700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활동 대상자 선정은 주로 구역장, 반장님들의 추천에 주로 의존하고, 동네 통장님과 동사무소의 협조와 교우들의 추천도 적극 참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이 과정에서 추천된 이들에 대한 가정방문 확인과 집행에 철저를 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적어도 추천된 분들을 3번 이상 방문하고 확인해야 하는데, 빈첸시오 활동회원의 수가 적다보니(현재 5명) 그렇게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분들에게 위로와 기도로 함께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런 면은 거의 손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점에서 저희 빈첸시오가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활동이 빈약한 점을 주님과 교우님들 앞에 사죄드리며,  우리 교우들이 정성으로 조성된 빈첸시오 기금이 보다 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합니다. 약 12명 정도의 활동 인원만 확보된다면 아쉬운 대로 빈첸시오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회합은 매주 수요일 20:00에 교리실에서 하고 있으며 주당 2∼3 시간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형제 자매님들의 많은 동참을 기대합니다.

  참고로 저희 빈첸시오 주요 활동은 생활비 보조, 학자급 보조, 김치 및 김장 나누기, 부활 성탄 시기 등의 선물 전달, 환자 치료비 보조,  장판과 벽지 교체(도배), 가정 방문 기도와 위로 등입니다.

 

  우리 모두는 한 성합의 성체를 모시는

형제·자매들입니다. 옛말 그대로  한 솥밥을 먹는 식구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하계동 본당은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가 타 본당보다 많습니다. 이분들에게 우리를 통하여 주님의 현존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빈첸시오 활동 회원 입회를 주님 앞에 기도드립니다.

 

  수요일 20시에 교리실로 오시거나, 고형곤 도마(☏019-389-7979)에게 연락주시면 됩니다.

 

                        못난 고형곤도마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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