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다시 일상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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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kjt] 쪽지 캡슐

2000-02-07 ㅣ No.297

와~~~ 설 연휴 동안 게시판 확인을 안했더니, 어느 새 페이지가 넘어갈 정도로 많은 글이 올라왔군요. 수녀님들께 세배를 드리고 나서 전례부와 성가대가 함께한 자리는 정말 기쁘고 좋았습니다.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생각해요. 저도 느즈막히 학교에 나와 다시 일상을 시작하려 하고 있습니다. 참, 우리 수락성당 정팅 시간을 수요일 밤 9시로 정하겠습니다. 이번 주, 잊지 마시고 시간되는 분들은 대화방으로 들어오세요. 요즈음에는 비록 나이는 먹어가지만, 아직도 어리구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한 진정한 배려를 저는 아직 잘 못하고 있는 듯 하네요. 저의 감정만 앞세우는 저 자신을 또 느꼈거든요. 그것이 상대방을 위하는 것이라는 착각을 했던건 저의 감정 때문에 생겨난 합리화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더더욱 성숙해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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