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부제님, 너무 하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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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성 [maria3] 쪽지 캡슐

1999-03-29 ㅣ No.133

안녕하시렵니까? 부제님. 제가 부제님께 아무리

미운 털이라도 그렇지요..

흑흑흑!!! 어쩜 답장 한 번을 안 써주실수가...

응암동 게시판에 수시로 드나들면서 이제나 저제나 부제님의 답신을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예용...

그저 길기만 한 것같던 사순시기가 어느덧

막을 내리려하고 있네요.

부활휴가는 당연히 나오실테고, 저희들과 함께 마지막 마니또 교환을 함께하셔야죠?

세인이가 그러는데 아마 5월쯤에 찾아 뵐 것 같다고해요..

바쁘시지는 않나요? 저희는 요즘 좀 정신이 없어요.

일이 잘 되가는지 아닌 건지도 잘 모르겠구여...

기냥 앞에 놓인 일에 그저 허덕이고 있을 뿐인거예요.

희경이도 저도, 또한 다른 교사들도...

다만 신입교사들은 새로움으로 가득차서

그 아이들이나마 교사실을 밝게(?)

꾸며주고 있는 거죠.

부제님!  킥킥!! 기냥 웃음이 나네요.

어제 밤을 어설프게 세서 그런지 정신이 한개도 없어요.

나중에 또 연락드릴께요.

부활절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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