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중고등부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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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kmike] 쪽지 캡슐

1999-04-17 ㅣ No.1350

+찬미 예수

그래 그렇게 가끔은 서로의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기 바란다.

선배든 후배든 하고싶은 말들이 왜 없겠니.

중요한건 그것을 각자의 마음속에 담기보다는 내어놓는 것이란다.

물론 잘 해야겠지. 혹시 상처받는 경우도 있을테니까.

그런데 걱정하지마. 자주하면 상처받을 일도 없고 또 그것을 피해갈 수 있는 지혜도 생기니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늘은 비가와서, 왠지 혼자있기 싫어서 등등. 이런 구실로도 좋은 시간 만들 수 있는 정릉 아닌가

서로가 모이려는 마음만 있다면 장소나 시간이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지만, 눈에서는 그렇다치고 머리안에, 가슴속에 담고 있으면 멀어질일이 없겠지.

벌써 여름은 다가오고 여름행사 준비해야하는 바쁜중에도 서로를 기억하고 마음쓰는 중고등부가 되길 기도하마. 물론 아주 잘하고 있지만.

 

p.s 쓰고보니 1333이라 얼른 지우고 1333지난 다음에 쓰려고 했는데 어제 1시간 넘게 기다리다 오늘 들렸다. 부지런히 들어들와야지. 그리고 성택아 반갑다.   

잘 지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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