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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님의 고민 이해가 갑니다.

저도 레지오 간부를 오래 했습니다만,  하다보면 참 어려움이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본당에 행사가 있어 인원을 차출할때도 봉사하는 사람들만 매번 봉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물론 봉사 자체가 싫어서가 아니라 단원들의 협조가 문제지요. 레지오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회 때에는 몇사람 나와서 썰렁하게 하고 2차 주회때는 꼭 참석하는 사람들을 보면 매번 그렇습니다.  몇번 이야기를 하고 해도 실행이 되지를 않고 해서 사실 저도 레지오를 쉬고 있습니다. 입장이 비슷해서 한말씀 올렸습니다.